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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스 워턴 - 순수의 시대 여성최초 퓰리처상 수상 이디스 워턴 대표작

by 사서J 2024.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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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여성 최초의 퓰리처상 수상 작가 이디스 워턴이 자신의 삶을 딛고 이룬 예술적 성취

 

작가 소개

이디스 워턴은 1862년 1월 24일, 뉴욕의 명망 높은 상류층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본명은 이디스 뉴볼드 존스이며, 그녀는 1866년부터 6년간 유럽 각지에서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아버지의 서재를 드나들며 문학적 재능을 키운 그녀는 1878년 첫 시집을 자비로 출간하고, 『애틀랜틱 먼슬리』에 시가 게재되었지만 결혼 전까지는 창작 활동을 지속할 수 없었습니다. 결혼 이후에도 불행한 결혼생활 속에서 문학적 성취를 이루어갔습니다.

작품 배경

1890년, 그녀는 단편소설 「맨스티 부인의 눈에 비친 세상」을 발표하며 문예지 『스크리브너스』에 첫 발을 내딛습니다. 이후 1899년에 첫 단편집을 출간하였고, 1901년에는 레녹스에 ‘마운트’라는 저택을 직접 설계하여 짓습니다. 그녀는 유럽 여러 지역을 여행하며 역사와 미술, 건축에 대한 다수의 글을 집필하였고, 1902년 헨리 제임스와 문학적 동지로 평생을 교류하게 됩니다. 1913년, 테디 워턴과 이혼한 후 프랑스에 거주하며 제1차 세계대전 중 구호 활동을 하여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습니다.

 

『순수의 시대』

1920년 출간된 『순수의 시대』는 이디스 워턴이 57세에 집필한 작품으로, 그녀의 삶에서 분수령이 되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생득적인 뉴욕 상류층이라는 좁은 사회적 관계망 속에서 관습에 억눌려 결혼에 집중해야 했던 젊은 날과 이어진 불행한 결혼생활, 그리고 외도에도 불구하고 결국 헤어지게 되는 연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를 통해 워턴은 자신의 삶의 어둠을 소재로 하여 고전 비극을 완성해 나갑니다.

줄거리

『순수의 시대』는 1870년대 뉴욕 상류층의 세 남녀의 연정과 결혼을 다룹니다. 주인공 뉴런드 아처는 스물한 살의 메이 웰런드와 약혼한 상태에서, 메이의 사촌인 올렌스카 백작부인이 이혼하기 위해 뉴욕으로 돌아옵니다. 아처는 유럽에서 자란 엘런에게 매료되지만, 뉴욕 사교계는 그녀를 “특이한 외국 여자”로 규정하며 그녀의 이혼 의사를 반대합니다. 아처는 엘런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느끼지만, 결국 메이와 결혼하게 되고 엘런을 잃은 후에는 회환에 시달리게 됩니다.

 

작품의 의미와 영향

『순수의 시대』는 출간 당시부터 큰 주목을 받았으며, 1921년 퓰리처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이 작품은 미국 사회의 건전한 분위기와 남성상을 잘 묘사한 것으로 평가되며, 헨리 제임스와 조지프 콘래드와 같은 당대의 천재 작가와 비견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작품의 가치는 변하지 않았고, 20세기 후반에는 도금시대의 풍속과 사회상을 기록한 소설로 손꼽히게 됩니다.

작가의 양력

이디스 워턴은 1862년 뉴욕에서 태어나 1937년 프랑스에서 사망하기까지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녀는 1920년에 『순수의 시대』를 출간하며 퓰리처상을 수상한 최초의 여성 작가로 남아 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20세기 미국 문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지금까지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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