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박경리문학상2 리처드 포드 - 독립기념일 가장 미국적인 소설가 퓰리처상 2018년 박경리문학상 수상작 ‘일상적 삶의 사실주의’의 정수이자 ‘가장 미국적인 소설을 쓰는 작가’ 리처드 포드의 대표작 『독립기념일』은 포드의 문학적 페르소나이자 미국문학사에서 가장 현실적인 인물인 프랭크 배스컴을 주인공으로 한 ‘배스컴 4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이다. 포드는 『독립기념일』로 퓰리처상과 펜/포크너상을 수상하며, 장편소설로 이 두 상을 동시에 수상한 첫 사례가 되어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작가의 위대한 성취2018년 박경리문학상 수상은 포드가 “이 시대의 가장 작가다운 작가”라는 사실을 증명하며, 그의 작품이 국제적인 보편성을 갖추었고 국내 독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고 있음을 나타낸다. 박경리문학상 심사위원들은 포드의 작품에 대해 “비영웅적 삶 속의 영웅적인 삶”이라고 평가하며, 그의 문학 .. 2024. 8. 9.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 소네치카 스페이드의 여왕 소비에트 정권 소설 류드밀라 울리츠카야를 전 세계에 알린 대표작러시아 문학사상 가장 강렬하고 우아한 여성 서사의 탄생입니다. 현대 러시아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인 류드밀라 울리츠카야의 중단편선으로, 「소네치카」와 「스페이드의 여왕」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울리츠카야에게 수많은 문학상을 안겨준 중편소설 「소네치카」는 평생 책과 함께 살며 위안을 찾은 한 여자의 삶을 그립니다. 푸시킨의 동명 소설에서 영감을 받은 단편소설 「스페이드의 여왕」은 다양한 세대의 가족 구성원들을 통해 러시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재치 있게 담아냈습니다. 이 두 작품은 광활한 러시아 역사와 문학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매우 압축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박종소 교수가 번역을 맡아 이러한 특징을 살려 강렬하고 짜임새 있는 문장으로 .. 2024. 7.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