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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 매큐언 - 속죄 메타픽션 부커상 후보 이동진 추천 브라이어니의 오해 현대 영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이언 매큐언의 최고작이자 전 세계적인 메가셀러, 『속죄』가 새롭게 출간되었습니다. 문학동네에서 나온 판본은 더욱 세심하게 다듬어진 번역을 통해 이언 매큐언의 작품세계를 더욱 완성도 높은 형태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유년기의 오해와 평생의 속죄『속죄』는 유년기의 천진한 오해가 불러온 거대한 파국과 그로 인해 평생에 걸쳐 이어지는 속죄의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언 매큐언의 여덟 번째 장편소설로, 이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키며 작가의 커리어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매큐언은 『암스테르담』(1998)으로 부커상을 수상하며 현대 영문학의 중요한 작가로 인정받았고, 그 다음 작품인 『속죄』는 모든 기대를 완벽히 충족시키는 대작으로 평가받았습니다.. 2024. 7. 22.
로베르트 무질 - 특성 없는 남자 20세기 모더니즘 문학의 대표 울리희의 휴가 개인은 해체되고 삶은 추상화된 현대, 그 몰락을 사유하는 한 인간의 서사시적 행보★ 선정 ‘20세기 책 100선’★ 독문학 전문가 선정 ‘20세기 가장 중요한 독일어 소설’작품 개요일차대전 발발 1년 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배경으로 한 『특성 없는 남자』는 세기 전환기에 새로운 세계를 염원하는 이들의 드라마입니다. 이 작품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가 로베르트 무질의 역작으로, 기계화된 합리적 이성이 개별 인간을 소외시키는 새 시대 속에서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아가는 사유의 모험을 그립니다. 또한, 자연과학자의 분석적인 시각으로 파편화된 인간의 실존을 문제 삼는 문학적 사고 실험입니다. 오늘날 이 작품은 『율리시스』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와 함께 모더니즘 문학의 3대 정전으로 손꼽히며, 쿤데.. 2024. 7. 22.
도리스 레싱 - 앨프리드와 에밀리 노벨문학상 영국소설 부모의 삶 레싱의 마지막 작품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도리스 레싱의 마지막 작품허구와 현실의 비극적 간극을 넘나들며 그려낸 부모의 삶거장 도리스 레싱이 자신의 아버지 앨프리드와 어머니 에밀리를 주인공으로 삼아, 픽션과 논픽션을 한 권의 책으로 구성한 독창적인 작품입니다. 제1부는 제1차 세계대전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가정 하에 부모의 다른 삶을 상상한 허구로, 제2부는 전쟁이 남긴 외적·내적 상처를 끌어안고 아프리카 식민지 농장에서 고군분투했던 가족의 실제 삶을 담은 회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뇌졸중으로 투병하면서도 창작 활동을 멈추지 않았던 레싱의 마지막 결실인 이 작품은 민은영 번역가의 번역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됩니다. 따스하고 애틋한 소설과 생생하고 통찰력 있는 회고적 성격의 글 각각의 특색을 살려 정확하고 세심한 문장으로 옮겼습니.. 2024. 7. 21.
엘리자베스 개스켈 - 북과 남 산업혁명의 사회문제를 그린 명작 마거릿의 성장소설 산업혁명 이후 역동적인 삶을 심도 있게 그려낸 명작제인 오스틴의 계보를 잇는 탁월한 이야기꾼 엘리자베스 개스켈의 사회소설★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권★ 2009년 가디언 선정 모두가 읽어야 할 필독 소설 1000권★ 1966·1975·2004 BBC 드라마 〈북과 남〉 원작 소설엘리자베스 개스켈의 사회적 통찰영국 빅토리아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엘리자베스 개스켈의 『북과 남』(1855)은 “『오만과 편견』의 산업적 버전”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 작품은 영국 남부 시골과 북부 도시의 선명한 대조 속에서 열악한 노동 환경과 노사 갈등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남부 출신의 자신감 넘치는 여성 마거릿 헤일과 자수성가한 공장주 존 손턴의 관계를 중심으로 극적인 이야기를 전개합니다.이 소설은 맨체스터를 모.. 2024. 7. 21.
월리엄 트레버 - 마지막 이야기들 작가들의 작가 아일랜드 소설 단편집 단편소설의 거장 윌리엄 트레버윌리엄 트레버는 “나는 언제나 트레버를 읽고 또 읽는다.”라는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말처럼, 단편소설의 거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마지막 작품인 이 단편집은 총 열 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천재 소년을 제자로 둔 피아노 선생님, 환경미화원에게 시신으로 발견된 중년 부인, 그리고 기억장애를 가진 그림 복원가와 같은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등장하여, 예상치 못한 놀라움을 선사하며 삶과 소설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트레버의 마지막 단편집윌리엄 트레버는 ‘영어권에서 현존하는 가장 뛰어난 단편 작가’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 단편집은 그의 사후에 출간된 작품입니다. 이 책은 민승남 번역가에 의해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되었고, 트레버의 독창적인 문체가 담담.. 2024. 7. 21.
벤저민 프랭클린 - 자서전 아메리칸 드림의 원형 13가지 미덕 아메리칸드림의 원형, 미국의 신화 벤저민 프랭클린사업가, 과학자, 철학자, 문장가, 정치가, 외교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놀라운 성공을 거둔 벤저민 프랭클린은 ‘미국 건국의 아버지’ 중 한 사람으로 꼽힙니다. 그는 100달러 지폐에 실린 초상화의 주인공이기도 하며, 근면하게 일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통해 많은 이들이 아메리칸드림을 꿈꾸게 했습니다. 프랭클린은 미국 식민지 시대에 유럽에서 높은 명성을 얻은 유일한 미국인이었고, 그의 동시대 동료인 미국 제2대 대통령 존 애덤스는 그를 “천재적이고 독창적이며 지혜롭고 빼어난 상상력과 날카로운 관찰력을 지닌” 인물로 평가했습니다. 『벤저민 프랭클린 자서전』의 내용『벤저민 프랭클린 자서전』의 제1부는 아들 윌리엄에게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 2024. 7. 21.
오에 겐자부로 - 만년양식집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담은 마지막 소설 2023년 3월에 타계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행동하는 양심오에 겐자부로가 작가 인생을 성찰하며 쓴 마지막 소설입니다. 이 책은 2011년 3월 11일에 발생한 ‘동일본대지진’ 이후의 일본을 배경으로 하며, 작가가 겪은 현실과 과거, 그리고 고인이 된 이들에 대한 기억이 얽혀 있습니다. 다양한 형식을 통해 전개되는 자전적 소설로, 편지, 인터뷰, 대담 등의 형식을 사용하여 오에의 인생과 작품세계를 총체적으로 담아냈습니다.대지진과 쓰나미, 후쿠시마 원전 사고라는 암울한 상황 속에서도 미래 세대를 향한 희망을 잃지 않았던 오에 겐자부로. 그가 남긴 마지막 소설 『만년양식집』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바다 방류 결정에 대한 반발과 논쟁이 격화된 지금, 더욱 절실하고 호소력 있는 메시지를 우리에게.. 2024. 7. 21.
루이스 캐럴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빅토리아시대 대표 소설 영원한 ‘어른의 동화’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이상한 나라의 앨리스』(1865)는 수많은 독자들에게 필독서로 여겨지는 아동문학의 고전입니다. 이 책은 출간 이후 17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영화,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 다양한 형태로 각색되어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초현실적이고 환상적인 상상력과 언어유희가 풍부한 이 작품은 아동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현재는 ‘어른의 동화’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저명한 인물들이 꼽은 필독서이 책은 유명한 철학자와 작가들에 의해 성인의 필독서로 소개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버트런드 러셀과 버지니아 울프는 이 작품을 아동이 아닌 성인들이 읽어야 할 책으로 언급했으며, 살만 루슈디는 “내가 처음 사랑에 빠진 책”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또한,.. 2024.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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